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2024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아세안 무역전시회’는 아세안 10개국 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각국의 식음료(F&B)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사전행사인 ‘아세안 팝업스토어 ? 아세안 플레이버 타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이번 무역전시회는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아세안 현지의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아세안 기업들이 한국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B2B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해 아세안 무역전시회는 △식음료 부스 전시존, △B2B 비즈니스 미팅존, △아세안 팝업스토어존 총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스 전시존에서는 아세안 10개국 44개 기업이 각국의 다양한 맛과 전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국가의 대표적인 ▲잼 및 각종 소스 ▲커피 ▲쿠키 ▲초콜릿 ▲말린 과일 등 누구나 관심 가질만한 제품들이 진열대에 오른다.
비즈니스 미팅존에서는 아세안 제품에 관심 있는 한국 바이어들이 방문해 아세안 대표단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아세안 팝업스토어존에서는 과자, 소스, 음료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아세안 제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번 무역전시회는 8월 8일 아세안 데이(ASEAN Day)를 기념해 개최되며, 퀴즈, 포토부스, 캡슐 뽑기 등 아세안 데이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센터가 설립된 2009년부터 아세안 중소기업(SME)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아세안과 한국 간의 활발한 무역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무역 전시를 통해 아세안 식음료 제품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고 민간 부문의 B2B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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