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코스닥지수가 13% 넘게 폭락하며 700선마저 붕괴됐다.
5일 오후 2시 56분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34포인트(13.65%) 하락한 672.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서킷브레이커로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56분께 코스닥 시장은 8% 이상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1차)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당시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2차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발동된다. 2차 발동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차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1분간 지속)하면 당일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가 종료(3차 발동)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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