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원) 대비 4.8% 하락한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모았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현미경 전문 기업으로 KAIST 김필한 교수가 창업했다. 생체현미경은 레이저 광학 기술로 살아 있는 신체 내부를 관찰하는 장비다. 자기공명영상(MRI)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로 체내 세포·단백질·약물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어 병원이나 신약 개발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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