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학회(회장·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오는 21~23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셜홀에서 국내외 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총 53개의 학술 패널과 5개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엔 조화순 한국정치학회장의 사회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회를 갖는다.
이번 대담회는 최근 한국이 직면한 정치·사회 문제를 지역, 국가, 글로벌 수준에서 주목하고, 정치학자들과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성장모델은 한계에 도달했는가 △정치개혁, 가능한가 △글로벌 복합 안보 시대에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세 가지 큰 줄기의 질문을 두 지자체장에게 던질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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