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나” 전공의 복귀자 2배 늘어...9일 전공의 재모집

입력 2024-08-07 11:22   수정 2024-08-07 11:26

정부가 이달 9일부터 전공의 모집을 재개하기로 했다.

7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직 레지던트 중 복귀자는 최근 일주일 새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수련 현장에 복귀한 레지던트는 총 1091명이다. 사직한 레지던트 5701명의 약 11%인 625명은 종합병원 등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주 258명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사직한 레지던트 중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참여한 지원자는 모두 91명이다.

정 실장은 “정부가 전공의 수련체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했는데도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미진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공의가 복귀할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달 9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레지던트 1년차는 이달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정부는 17일에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뒤 이달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모두 마쳐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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