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들은 좋겠네"…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대박'

입력 2024-08-08 09:10   수정 2024-08-08 09:28

BNK부산은행은 2024년에 모집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적용 금리를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직전 금리로 동결해 최고 연 6.3%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해당 금리는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대상 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을 우선한 결정이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부산 청년들에게 저축의 기회와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협약해 2022년에 출시한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며,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원금과 지원금을 합친 720만원과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다.

부산시는 온라인 모집 및 심사를 통해 가입대상 청년 4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10월 중 상품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가입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금년 가입 예정자를 포함하면 1만2000명에 이르며 올해 4000명 모집은 지자체별 청년인구 수 대비 가입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 7월에는 부산은행의 ‘BNK 아기천사적금’이 인구감소,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적금은 출산 또는 다자녀가구에 경제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출시된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혼인율 급감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결혼비용 마련에 도움을 주는 ‘너만Solo적금’을 2만좌 한도로 출시해 조기 소진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