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유원대, 폭염보다 더 뜨거운 한남대 학생들의 창업 열기로 '2024년 창업동아리(클럽) 연합 간담회' 성료

입력 2024-08-08 22:25   수정 2024-08-08 22:26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승연)과 유원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유자혜)가 '2024년 한남대학교X유원대학교 창업동아리(클럽) 연합 간담회'를 8월 7~8일 이틀간 개최했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의 네트워킹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하였으며, 한남대학교와 유원대학교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받은 총 5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충북 영동군 소재 일라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팀 빌딩 △아이디어 회의 △2024 창업 트렌드 특강 △생성형 AI 및 ChatGPT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실습 △사업계획서 멘토링 △연합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영동 로컬 창업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콘텐츠가 제공됐다.

이틀간 한남대-유원대 학생들은 연합 팀별로 하나의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여 공동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에 힘썼다. 이튿날 팀별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였고, 발표 결과는 ‘술꾼도시남자들’ 팀(한남대 김기범 학생, 유원대 엄재용, 윤홍주, 장권호 학생)이 'OTT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한 주류문화 커뮤니티 플랫폼'의 아이템으로 한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경완 학생(경영학과)은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회로 함께 창업 아이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올해의 창업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생성형 AI 및 ChatGPT를 활용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유승연 단장은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식 중 하나인 사업계획서 작성과 창업 트렌드 흐름 등의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합 간담회였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두 대학의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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