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어, 경복궁 소주와 함께 “전통주 기르며 배우는 기다림의 의미” 서울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론칭

입력 2024-08-12 09:00   수정 2024-08-13 17:05


(주)그리니어는 서울 전통주 증류식 소주 브랜드 ‘경복궁 소주’의 전진우 대표와 협업하여 ‘100년 고택에서 즐기는 전통 소주와 한국식 위스키 만들기’ 체험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통 소주 체험 코스는 약 100년의 시간이 흐른 북촌 한옥마을의 한옥에서 전통 방식 증류식 소주를 마셔보며 체험이 운영된다.

토요일 점심시간 대에 운영되는 본 체험 코스의 주제는 ‘100년 고택에서 즐기는 전통 소주와 한국식 위스키 만들기’이다. 이번 소주 체험 코스에서는 전통주를 맛보고 나만의 한국식 위스키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번 체험 코스를 진행하는 전진우 선생님은 '경복궁 소주' 브랜드를 운영자이자 ‘지비지스피리츠’ 양조장의 대표이다. 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술이라는 영역이 제조 과정이 복잡하며 다양한 술 종류와 술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전통 소주 체험 참가자들에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각자에게 맞는 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분들 모두 맞는 특별한 술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 전통 소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른 음료처럼 혼합하여 만들어지는 게 아닌 오랜 기간 발효와 숙성을 통해 정성과 혼을 담아 길러진다. 만약 인위적으로 빠르고 쉽게 만들려고 한다면, 맛과 향이 좋지 않게 변하기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길러진다.

그리니어 체험 코스에서는 전통주가 길러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전통주를 음미하며 기다림의 순간이 시간 낭비가 아닌 내면의 성숙과 성장을 배울 수 있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리니어 김채겸 대표는”전진우 선생님와 함께하는 ‘100년 고택에서 전통 소주와 한국식 위스키 만들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조된 술을 맛보며 좋아하는 술을 찾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나만의 한국식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체험코스를 마치고 “술을 워낙 좋아해서 전통주 관심이 많았었는데 친구와 함께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소주 숙성해서 10년 뒤에 마시는 것도 우리의 10년 뒤도 기대하게 하는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며 선생님에게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그리니어는 꽃꽃이, 차, 전통주, 민화 등 다양한 계절별 자연소재를 이용한 한국형 문화 체험을 기획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여름 서울, 부산에서 두 지역에서 론칭하고 있으며 모든 코스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한옥에서 운영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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