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나눠주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8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빌딩 지하 1층 그린아고라에서 국가보훈부 및 초록우산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후손 중·고생(100만원)과 대학생(250만원) 등 총 85명에게 장학금 1억3750만 원을 지급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1755명에게 약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또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심리정서, 여행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펼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그 후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국가유공자 후손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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