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매년 7200만 명이 모이는 공항 플랫폼, 세계 189개국과 연결된 노선, 안전한 전기 공급망 외에 세계 10대 공항 중 두 번째로 넓은 면적(5600만㎡)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유치 경쟁력으로 꼽았다. ‘4.0’은 공항 출범 이후 세계 최고의 공항시설 구축 및 서비스 (2.0), 문화예술 콘텐츠 차별화 공항(3.0)을 거친 미래형 인천공항을 향한 이 사장의 포부다. 그는 “공항의 기존 고객인 여객과 물류업체를 넘어 빅테크 기업, 글로벌 AI 인재, 국가 등으로 확대해야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벌써 글로벌 기업과 해외 유명 대학이 인천공항의 AI 허브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이학재 약력
△1964년 인천 출생
△1988년 서울대 졸업
△2001년 중앙대 경제학 박사
△2002년 인천시 서구청장(3~4대)
△2008년 국회의원(18~20대, 인천서구)
△2009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2013년 대한카누연맹 회장
△2013년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2021년 상명대 경영대학원 특임교수
△2023년 6월~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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