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자동차그룹 북미법인에 따르면 제네시스 미국 단독 매장은 최근 56개로 늘어났다. 2022년 3월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에 첫 단독 매장을 연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는 링크트인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제네시스 독립 전시장은 ‘손님(Son-Nim)’을 위한 최고의 시설로 더욱 품격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관계자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시피, 네바다, 버지니아 등 8개 주에 제네시스 단독 매장을 새로 연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1만312대 수준이던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6만9175대로 5년 새 일곱 배 가까이 늘었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3만1821대를 판매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