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침체 불안 진정에 2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58%) 오른 2603.5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불안을 덜어내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해 지난 한 주간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4억원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억원과 26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네이버(NAVER)를 제외하곤 일제하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4%와 1.28%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06% 강세다.
신약 임상3상 승인 신청 소식 이후 신풍제약(19.83%) 신풍제약우(13.65%)가 뛰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진원생명과학(6.29%) 등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깜짝실적 발표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4.8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8포인트(0.91%) 오른 771.4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0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과 69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엔켐 펄어비스가 내리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HLB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휴젤 리가켐바이오 리노공업 등은 오름세다.
비즈니스온은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의 공개매수 소식 이후 장 초반 7.23% 뛰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 대비 2.19%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65.5원에 출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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