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활용 가치가 높은 특산품(논산 5품)을 중심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다음달까지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특산자원인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단품 요리 형태 레시피 개발 양성 교육 과정 운영 △상월 고구마와 젓갈을 협업 한 메뉴 개발 △젓갈삼합간편식 등을 개발해 품평회와 성과공유회를 열기로 했다.
시는 강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역 5품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에서 홍보해 논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음식 자원의 관광 산업화를 위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 딸기, 고구마, 대추, 곶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20~30대 젊은 소비계층을 사로잡고, 미식 여행에 어울리는 ‘스토리가 있는 외식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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