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 Scale-up 글로벌 챌린지’ 정부 지원사업이 1단계를 마무리하며, 총 20개 참가 기업 중 8개 기업이 2단계 진출 기업으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Scale-up 글로벌 챌린지’는 인천시가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들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이전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으며, 미국 현지 보고서, 현지 피드백, 전문가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중 2개 기업은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샘플을 미국에 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참여기업인 강신영 루카스 대표는 “벌트코리아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고 미국진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게 되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인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인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단계 프로그램은 올해 11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시와 수행사인 벌트코리아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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