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의 한국법인 네슬레코리아는 ‘2024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2024)’을 맞이해 네슬레 그룹의 청년 지원 활동 및 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조직 내 청년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8월 말까지 직원 대상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참여 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슬레는 공유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약속을 공표하고 매년 관련 보고서를 통해 성과 및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0만 명의 청년들이 경제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슬레는 다양한 세대의 젊은층에게 직업 및 업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네슬레 니즈 유스(Nestle needs YOUth)’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본 이니셔티브는 젊은 혁신가 배양을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미래의 농업 전문가를 위한 농업가정신(Agripreneurship),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를 돕기 위한 고용 및 고용가능성 (Employment & Employability) 등 세 가지 집중 분야로 나뉘며 각 지역 및 국가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슬레는 지난 해 전 세계 약 210만명의 30세 미만 청년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3년 기준 누적 지원 인원은 약 770만명이다. 동일한 기간에 네슬레 실무수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전 세계 약 1만명 이상이다. 네슬레코리아는 고용 및 고용가능성 분야에서 2023년 한 해 총 400명 이상의 30세 미만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는 정규직 및 인턴 채용, 온라인 교육 및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한 트레이닝 및 지원 활동이 포함된다.
네슬레코리아는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12일부터 8월 말까지 직원 대상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한다. 네슬레코리아 토마스 카소 대표 및 일부 팀장급 직원들은 이메일 및 영상을 통해 젊은 직원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 젊은 직원들이 가진 장점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올해 세계 청년의 날 주제인 ‘클릭에서 진전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년의 디지털 경로(From Clicks To Progress: Youth Digital Pathways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