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대견"…박명수·신유빈,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입력 2024-08-14 10:31   수정 2024-08-14 10:40

방송인 박명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 화제다.

박명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유빈과 촬영한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면서 "예전 무도(무한도전)를 기억해주며 반갑게 웃어준 울(우리) 삐약이 넘(너무) 대견하고 장하다"고 썼다.

박명수와 신유빈은 2014년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신유빈은 당시 10살 초등학생 탁구 신동으로 무한도전 372회차에 출연해 출연진과 경기를 펼쳐 모두 승리했다.

박명수가 올린 사진은 '좋아요'만 4만9000여개가 달리는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이 무도에서 탁구 치던 게 엊그제 같다", "두 분 다 귀여워요", "세월이 느껴지지만 보기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은 앞서 파리올림픽에서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승리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혼합 복식 동메달의 경우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따낸 메달이었다. 여자 단체전 동메달도 16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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