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오는 27일과 29일 이틀간 메이커 스페이스 제조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교육은 창업자들이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전문업체에 외주작업을 수월하게 맡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방식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목적인 대부분의 교육과 차별화된다.
또 메이커 스페이스의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는 올 상반기에 총 4회 교육을 진행했다.
‘제품양산 준비 노하우’, ‘제품 패키지 제작 노하우’ 등 제조업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하반기 교육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제조 창업 교육이 침체한 제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효과적인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의왕시 내 제조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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