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지난 14일 미국 매사추세츠항만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1억7579만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2층 객차(사진) 추가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로템이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8년 MBTA 2층 객차 사업을 수주한 이후 2019년 같은 사업의 추가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수주한 객차는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현지 인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중국 철도회사들과 달리 코로나19 시기에도 납기를 철저히 지킨 것이 추가 수주에 성공한 요인”이라며 “그동안 현지 시행청과 협업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철도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06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해 캘리포니아주 2층 객차와 플로리다주 2층 객차, 펜실베이니아주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2010년 덴버 전동차 사업과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의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현대로템이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8년 MBTA 2층 객차 사업을 수주한 이후 2019년 같은 사업의 추가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수주한 객차는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현지 인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중국 철도회사들과 달리 코로나19 시기에도 납기를 철저히 지킨 것이 추가 수주에 성공한 요인”이라며 “그동안 현지 시행청과 협업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철도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06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해 캘리포니아주 2층 객차와 플로리다주 2층 객차, 펜실베이니아주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2010년 덴버 전동차 사업과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의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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