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가 썼길래…8억5000만원에 팔린 영화배우 모자

입력 2024-08-18 13:38   수정 2024-08-18 13:53


영화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모자가 8억원이 넘는 돈에 팔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경매업체 프롭스토어가 진행한 이날 경매에서 이 모자는 63만 달러(약 8억5000만원)에 판매됐다.

영화에서 고고학자인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가 동료들과 함께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보트로 뛰어내릴 때 쓰고 나온 이 모자는 포드의 스턴트 더블(대역)을 맡았던 딘 페란디니가 소장하고 있다가 지난해 페란디니가 숨지면서 경매에 나왔다. 런던의 허버트 존슨 모자 회사가 제작한 이 모자는 토끼 펠트 소재로 만들어졌다. 내부에는 금색으로 이니셜 'IJ'가 적혀있다.

이날 경매에는 영화 '스타워즈'와 '해리포터' 등에서 사용된 다른 소품들도 판매됐다. 1983년 개봉한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서 제국군 스카우트 트루퍼가 착용한 헬멧은 31만5000달러(약 4억2600만원)에 팔렸다.

또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사용한 마법 지팡이는 5만3550달러(약 7200만원)에 낙찰됐다.

아울러 2012년 영화 '007 스카이폴'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입었던 수트는 3만5000달러(약 4700만원)에 팔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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