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의 특별공급을 오늘(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늘(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오픈 첫날인 8일부터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엔 모두 1만5000명이 방문했다.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와 주변 단지 분양가보다 1억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인파가 몰린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대다. 1000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시행은 빌더스개발원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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