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DL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포트폴리오 사업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먼저 상생 금융안을 발표하고 청년돌봄에 나섰다. 한화생명 청년돌봄 캠페인인 ‘위 케어(WE CARE)’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월 8만원을 납부하면 한화생명이 20만원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통해 가입 후 3년이 지나면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가족 간병과 돌봄을 책임지며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생계 지원 등도 확대 중이다. ‘암보험 명가’답게 암 경험 청년들의 ‘일상으로의 회복, 사회로의 복귀’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남 논산 6개 읍·면 지역에서 침수 농업기계 수리 활동을 펼쳤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53명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은 침수 등으로 점검·수리가 필요한 농업기계 1200여 대를 정비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도 호우피해가 심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과 충남 공주, 경북 예천 지역을 찾아 농업기계 수리, 배수로 정비 등 피해 농가 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세종미술관 2관)에서 ‘모든 어린이를 위해’ 사진전을 연다.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세대 중심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 ESG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사랑의 헌혈’, ‘어린 버드나무 이식’, ‘샛강보호 활동 교란종 관리’ 등 주제를 달리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제 구호 NGO(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진행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후원 아동에게 보낼 간편식과 반찬, 간식 등이 담긴 키트 290개를 제작했다.
춘천의 한림대, 한림성심대를 비롯해 한림대의료원 등을 소유한 학교법인 일송학원 고(故) 윤대원 이사장도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애를 실천하는 경영자로 꼽힌다. 윤 전 이사장은 아버지인 고 윤덕선 일송학원 설립자의 뒤를 이어 1989년 2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학교와 병원을 성장시켰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지원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1996년 섬나라 피지를 시작으로 2005년 1월에는 지진해일로 피해를 본 스리랑카 오지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윤 전 이사장은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될 예정으로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무궁화장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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