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계좌의 자산 규모가 500만원 이상 순증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만 추첨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더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근 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키움증권은 강조했다. ISA에 대한 높은 관심은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의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서다.
현재 ISA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은 손실과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의무가입기간 도중에 해지하면 소득세 상당액을 추징당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작년 6월말 기준 중개형ISA 가입자수는 약 448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5% 늘었다. 같은 기간 투자금액은 5조1000억원 가량이 늘어 6월말 기준 14조4000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이다. 일반 주식계좌처럼 투자자가 직접 계좌를 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내 상장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펀드, 채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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