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기존 주력 산업인 수소에너지, 바이오 등과 연계해 국방산업 역시 도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지난해 말 방위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방위산업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국방벤처센터 도내 설립을 추진해왔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군(軍) 과학화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센터는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강원대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대는 다음달 강원도청에서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맺을 계획이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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