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로를 이용하면 평균 90일 걸리는 CRO 탐색 기간을 7일로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한 데이터 처리 기술과 연관 특허도 7개 보유하고 있다. 정지희 대표는 “CRO 매칭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알고리즘 관련 특허도 곧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업계에 몸담아온 정 대표는 CRO 매칭 서비스를 틈새시장으로 판단하고 2017년 회사를 차렸다. 그는 “파이크로는 고객사들의 리뷰와 만족도 등 구체적인 DB를 6년 동안 축적해 만든 서비스”라며 “쉽사리 경쟁사가 등장하기 힘든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메디아이플러스가 유일하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