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회사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출시된 테라 라이트는 7월 한 달간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2위 브랜드인 ‘카스 라이트’보다 1.4배 더 팔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계획 대비 1.5배 이상으로 늘렸다.
테라 라이트의 알코올 도수는 테라보다 0.6도 낮은 4도다. 칼로리도 100mL 기준 25㎉로 테라보다 30%가량 낮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라이트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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