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구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사장은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구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LS전선 관계자는 “구 사장이 자회사 대표를 겸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책임경영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지중(地中) 케이블 공사에 주력하는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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