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우정바이오는 전일 대비 825원(29.89%) 급등한 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오르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로, 코로나19 관련주로 분류된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한동안 이어져 이달 말 주당 3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에 이르는 수치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약 6배 증가했고 8월 2주차 기준 1300명을 넘어섰고,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도 약 33배 증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