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사진)는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페이(KB Pay)’ 기능과 서비스를 개선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KB페이는 신용·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없이 KB페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학생증과 오픈뱅킹,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KB페이는 지난 4월 가입고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2022년 말 596만명에서 올해 6월에는 809만명으로 2년새 30% 가까이 증가했다.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도 2022년 말 8.2분에서 올 6월엔 14.2분으로 70%넘게 늘었다. 작년 10월 문을 연 쇼핑·여행 서비스 고객도 지난달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KB페이는 행복 생활 파트너로 자리를 잡았다.
○결제부터 자산관리까지
KB페이는 카드 결제는 물론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해 고객에게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고,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서 여러사람이 간편하게 나눠낼 수 있다. 카드사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페이 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KB페이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내자산(계좌, 카드, 보험, 대출, 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자산·소비 분석 리포트를 통해 나의 자산·소비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도 가능하다. KB 페이는 아울러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내 차 관리, 자동차 보험) △보험상품 혜택 △신용점수 관리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6종 외화 환전 우대 100%
KB페이 외화머니는 56종 통화에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사용시 해외 가맹점 이용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부족금액 자동충전 서비스를 통해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외화머니를 매번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관심 환율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환율 도달 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환율정보 상세 차트 서비스를 통해 주·월·년 단위의 환율정보도 손쉽게 파악한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페이 앱 하나로 발급, 환전, 이용 및 조회까지 가능하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일 2회, 월 10회) 혜택을 준다.
○쇼핑·여행도 한번에
KB페이 ‘쇼핑·여행’ 탭에서는 가성비 좋은 쇼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 ‘라이브쇼핑’ △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 희귀한 상품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구독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여행 서비스는 항공·렌터카·숙박 외에도 국내외 여행상품과 도시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페이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결제 프로세스 축소를 통한 서비스 편의성 개선과 여행 관련 원스톱 서비스와 수수료 면제 등도 추진한다.
KB페이 플러스 탭은 트렌디하고 색다른 콘텐츠(T·trendy)와 소비·금융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I·informative),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P·practical) 등 세 개의 카테고리로 꾸려졌다.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생활 T.I.P’을 제공한다.
문화·예술, 여행·맛집 등 총 7개 세부 카테고리 중 원하는 것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KB TOON, 1분 뉴스, 오늘의 운세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지식도 전달한다. 출석 체크와 오늘의 퀴즈, 바로 적립 등 KB 페이 고객이 매일 접속해 간단하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KB페이 결제 이용 고객에겐 ‘큽(KB)니버스’ ‘쓱쌓고적립’ 등 결제 리워드도 제공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