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 학위 수여식 개최

입력 2024-08-21 15:37   수정 2024-08-21 15:38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 선정 이후 2023년 석사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 20일에는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며 총 15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7명의 박사 학위 졸업생 중 2명은 국내 KCI 논문은 물론 SCIE급 논문 등을 발표하며 2년 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이수했다고 전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 대학원과의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및 해외 공동학위 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정책 연구기관인 SPRU에서 1년간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양쪽 대학의 공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주대 학생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싱크탱크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해외 유학을 떠나는 것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 대학원 교수로 졸업식에 참석한 장영하 교수는 “2020년에 아주대와 함께 공동강의를 시작한 이래 한국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할 전문인으로서 과학기술정책 석·박사를 배출하는 학위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졸업생들은 취업률 100%를 기록하며 하이닉스, KT,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지방자치단체연구원,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파트타임 학생들은 졸업 후 기존 연구원에서 기획 및 정책 부서로 승진하는 사례가 많아 현장에서의 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단순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연구, 제안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소에 근무하며 파트타임제로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한 송혜림 팀장은 “평소 업무에서 느꼈던 과학기술정책분야에 대한 갈증을 대학원 교육에서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아주대 대학원의 교육 커리큘럼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주연 학과장은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해 국가 과학기술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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