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에 45층 2250가구 대단지

입력 2024-08-21 17:56   수정 2024-08-22 00:43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225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71 일대(조감도)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면적 10만3014㎡)는 향후 최고 45층 내외 2250가구 규모의 ‘도시 정원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대상지는 중앙에 간데메공원이 있는 청량리·신답역 배후의 저층 주거지다.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보행로와 차로 구분 없는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주변은 황물로와 신당역 등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모아타운 추진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대상지를 단지 내 간데메공원과 연계해 지역민에게 쉼터가 되는 도시 정원 주거단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신규)’과 ‘서소문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2건의 심의안도 통과시켰다. 동대문구 신설동 92의 5 일대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지구에는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임대 77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3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시행을 맡았다. 중구 서소문동 58의 7 일대 서소문 제10지구는 1970년 준공된 동화빌딩과 주차타워 등을 철거하고,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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