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은 청년 71%는 "주거비 때문에 돈 빌려"

입력 2024-08-22 17:56   수정 2024-08-23 01:25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10명 중 7명이 주거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가운데 2030세대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2030세대 주거비 대출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79명 중 36%(210명)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을 받은 이유로는 ‘전·월세 자금 등 임차비용’(53%), ‘주택담보대출 등 내 집 마련’(18%) 등 주거비 관련 대출이 71%를 차지했다.

월세 거주 청년은 전세 거주자보다 최대 두 배 높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자율을 묻는 항목에 전세 거주자 중 ‘3%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높았다. 월세 거주자 33%가 ‘6% 이상’이라고 답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