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현대차 고문, 미국외교정책협의회 '조지 F. 케넌상' 수상

입력 2024-08-23 15:15   수정 2024-08-23 15:16



현대차는 성 김 고문이 미국외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조지 F. 케넌상은 미국 외교관인 조지 F. 케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사이러스 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울펜손 전 세계은행(WB) 총재,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이 역대 수상자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성 김 전 대사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하는 등 탁월한 외교 경력을 쌓아왔다"며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 김 고문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외교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김 고문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거친 미국 내 동아시아·한반도 정세 최고 전문가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3개국의 미국 대사를 역임했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성 김 전 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