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 건설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요청

입력 2024-08-26 07:13   수정 2024-08-26 07:14

울산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대형 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 관계자 등 4명이 우미건설, 삼성이앤에이, 현대엔지니어링, SK 에코 엔지니어링, 금호건설, DL이앤씨, 신세계건설 등 7개 대형 건설사를 방문한다.

이들 업체는 다운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STM 소재 4동 신축공사, 샤힌 프로젝트, 남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남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대자동차 전기차공장 부지조성공사 등 울산 14개 현장 시공을 맡고 있다.

시는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 지역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추천제 활용, 하도급 발주 공사 종류별로 2곳 이상의 지역 업체 참여를 건의할 예정이다.

추정가격 10억원 미만 및 소규모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제한경쟁입찰' 발주 확대도 제안한다.

또 시설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협력업체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시공 능력 등이 검증된 지역 업체는 10월 '만남의 날' 행사 시 협력업체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점 관리 대상 사업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지속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3%를 달성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