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바디프로필 준비하다 죽을 뻔?

입력 2024-08-26 08:18   수정 2024-08-26 09:07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바디프로필를 준비하다가 윤활막염을 앓게 됐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원 진단서 일부를 공개했다.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관절 병증 NOS, 기타부분"이라고 적혀 있었다.

최준희는 이와 함께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며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준희는 최근 남자친구와 커플 바디프로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준희는 "5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의 진단서에 명시된 윤활막염은 관절과 건초, 활액포 등의 내면을 이루는 얇은 막으로 관절 등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윤활막에 생기는 염증의 일종이다. 관절염, 통풍 등과 함께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과 함께 많이 발견된다.

힘줄윤활막염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을 둘러싼 관절막에 문제가 생긴 것. 이들은 신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사용, 혹은 노화로 인해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최준희의 경우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과도한 운동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주된 증상은 통증과 부종이다.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지지만, 약물과 물리 치료를 받으며 과도한 신체 사용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통증이 심할 경우 염증 부위를 자극해 회복을 돕는 체외 충격파 치료와 주사 치료, 보호대 착용은 물론 수술까지 이뤄질 수 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하면서 47㎏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로필 촬영에 앞서 병원을 찾는 사진을 공개하며 "간수치 정상. 콩팥·심장 수치 정상. 혈액 정상. 갑상샘·호르몬 정상. 루푸스에 이상 없음"이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해야죠"라고 적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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