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억만장자 전처, 어쩌다 얼굴이…성형 중독 전후 '충격'

입력 2024-08-27 09:12   수정 2024-08-27 09:13



미국 뉴욕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억만장자 미술 중개상 알렉 윌든스틴의 전처로 알려진 조슬린 윌든스틴이 성형 중독으로 얼굴이 변형되기 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윌든스틴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딸의 생일을 기념해 수십 년 전 딸이 아기였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내 아름다운 딸 다이앤 윌든스틴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해당 사진 속 모습에서 현재의 윌든스틴의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페이지식스, 피플 등 현지 연예 매체들은 그의 성형 중독을 꼬집었다. 페이지식스는 "윌든스틴이 올린 사진 속의 본래 얼굴과 비교하면 현재 그의 모습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고 했고, 피플도 "여러 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뉴욕의 사교계 유명인이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그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볼 수 있다"고 했다.

윌든스틴은 스위스 태생으로 프랑스 출신의 뉴욕 미술상이었던 억만장자 알렉 윌든스틴과 결혼해 한때 뉴욕 사교계를 주름잡던 인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97년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가십의 대상이 됐다.

윌든스틴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이 "늙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성형 수술을 계속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윌든스틴은 성형 이후 눈매가 올라간 독특한 외모 때문에 '캣우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또한 특징적인 광대뼈와 풍성한 머리카락은 스위스 출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80대의 나이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27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는 116만명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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