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경성대와 학술 및 임상 연구 공동협력 나서

입력 2024-08-27 10:06   수정 2024-08-27 10:08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경성대와 학술연구 및 임상연구 협력에 나선다.

GCCL은 경성대와 학술 연구 분야 및 임상 연구 협력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성대학교 9호관 약과학관에서 진행된 지난 26일 협약식에서는 강재선 경성대 생명보건대학 학장과 송일대 경성대 교수, 양송현 GCCL 대표, 강정훈 GCCL 사업개발본부장, 임현진 GCCL PM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학술 연구 및 임상 연구 △정부 과제 기획 및 검사 분석 수행 △공동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상호 인력 교류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및 홍보 마케팅 등이다. 특히 경성대의 일본 임상시험 연구자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임상시험 프로젝트 수행 역량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학술 연구 및 임상 연구 등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GCCL은 경성대 생명보건대학 교수진과 협력해 정부 공동 과제 및 학술임상 연구를 기획하며, 관련 과제에 대한 임상 검체 분석, 운송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도 공동 연구 과제 및 임상 검체 분석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양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성대 생명보건대학과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 걸음으로, 산업이 학술 연구와 연계가 강화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성대 생명보건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GCCL의 학술 및 임상 연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국내 신약개발 및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성대의 제약산업을 위한 학술 및 임상 연구 활동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양 기관의 전문분야를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GCCL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ddPCR 기기 도입 등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 분석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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