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해군, 해양경찰 등과 협력해 꽃게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 전파교란 상황 발생 시 접경 해역 특이동향 집중 감시, 기상 악화 시 안전한 조업을 위한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출입항 준수, 어장 이탈 및 월선 등이 어업인의 안전조업 지원사항이다.
시는 올해도 가을 어기를 앞두고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연평어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해 있어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 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2003년 연평해전 직후부터 해양수산부, 옹진군, 군부대, 해양경찰서, 경인서부수협 등과 협력해 매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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