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편의성 높인 '트래블 e심' 출시…1만개 무료 배포

입력 2024-08-28 09:18   수정 2024-08-28 09:19


해외여행을 떠날 때 통신 서비스를 위한 로밍이나 유심(USIM)등은 필수 준비물로 꼽힌다. 원활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서다. 최근에는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심(eSIM) 사용하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업계는 이를 겨냥한 자체 eSIM 출시로 모객에 나섰다.

28일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룩은 "이심은 유심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다"며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클룩이 출시한 이심은 구매 후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앱에서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 확인과 충전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트래블 이심 출시를 기념해 국내 최대 규모인 1만여개의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클룩 앱 방문 고객에게 무료 이심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없이도 앱에서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항공사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제주항공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을 무료 증정한다. 다음달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클룩은 유심과 달리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 이심 서비스를 강화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을 고객들이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클룩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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