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세일은 연간 4번 열리는 정기 할인행사다. 이번 올영세일엔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마련했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가운데 80% 이상이 K뷰티 중기 브랜드로 꾸려진다. 지난 6월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위 안에 든 상품들 모두가 중소업체 브랜드였다.
이번 행사에선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 브랜드도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100개에 육박하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운영하는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전세계 150여개국에 K뷰티 상품을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빅뱅세일에선 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마련했다”며 “할인뿐 아니라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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