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SRT가 지나는 수서역에 신세계백화점과 4성급 호텔·병원·오피스텔·오피스·교육연구시설·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 타운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건축심의안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SRT)에 위치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8층, 지상 26층, 9개 동 규모로 백화점과 오피스, 오피스텔(892실), 4성급 호텔(239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운수시설(환승센터·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수서역에 새로운 교통허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건축위원회는 SRT와 GTX-A, 지하철, 수서광주선(역사 신설)의 교통·보행 환승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숙 박, 의료, 업무, 판매시설을 모아 역세권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지 동서쪽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근린공원과 인근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계획도 담았다. 특색 있는 입면으로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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