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신설된 CAU 탐구형 면접전형, 융합형은 면접 폐지

입력 2024-08-28 16:33   수정 2024-08-28 16:34

중앙대(입학처장 이상명·사진)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 4863명의 57%인 27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다.

중앙대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500명, 학생부종합전형 1413명, 논술전형 478명, 실기전형 402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100%로 500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 단위는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가장 많은 학생(141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되는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과 면접전형이 서류전형과 함께 있는 CAU탐구형인재로 나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두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신설된 CAU탐구형인재의 면접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 서류 70%, 면접 30%를 적용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작년 시행된 CAU융합형인재 면접 전형은 올해 사라졌다.

논술전형은 70%,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출결) 1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달라진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되며,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매년 실시되는 모의논술과 발행되는 ‘논술가이드북’을 통하면 더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8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나눠 모집한다. 모두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고 실기형은 실기고사를, 특기형은 수상 실적 및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한다. 모집 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해 중앙대가 매년 발행하는 ‘학생부가이드북’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실기형 선발인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에만 적용된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에 따른 감점도 지원자들이 추가로 확인해야 할 요소다. 중앙대는 내년 논술 전형을 제외한 수시 전형 중 지원자의 학생부 내 학교폭력 조치 사항에 대해 정량적으로 감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1~3호는 0.5점, 4~5호는 5점, 6~7호는 7.5점, 8호는 10점, 9호는 20점을 일괄적으로 감점한다.

한편 중앙대의 정시모집에는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일부 모집 단위에서만 실시하던 전공개방모집이 정시모집 다군 창의ICT공과대학으로 확대 적용된다. 전공개방모집은 학생이 1년 동안 소속 단과대학 내 다양한 전공을 경험한 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2학년 진학 시 본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제도다. 창의ICT공과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추후 전자전기공학부, 융합공학부,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부 중 하나를 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다.

수능 응시영역 지정 해제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부터 중앙대에 지원한 학생들은 어떤 모집 단위에 지원하더라도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정시는 모집 단위 지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은 사회탐구 응시 과목당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연 계열 전체 모집 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응시 과목당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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