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중부권 최대 대학…모든 전형 복수 지원 허용

입력 2024-08-28 16:05   수정 2024-08-28 16:07

백석대(입학처장 곽노윤·사진)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632명, 정원 외 15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는 일반 전형, 사회 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지역인재 전형이 있다. 백석인재 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중 상위 15개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 전형은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정원 내에서는 일반전형 1653명, 사회 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178명, 지역인재(일반) 전형 261명, 지역인재(기초) 전형 5명, 백석인재 전형 326명, 창의인재 전형 186명, 체육특기자 23명을 뽑는다. 정원 외 전형(153명)으로는 특성화고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서해5도민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 만학도 전형이 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지원 자격을 확인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은 면접 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선발한다. 이 대학은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같은 전형 및 고사 일자가 겹치는 2개 이상 모집 단위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0~12일, 14~16일 각각 진행된다. 백석대는 2025학년도 16개 학부 50개 전공에 걸쳐 정원 내·외 279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재학생은 1만2000여 명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이 대학은 학부제로 모집하는 모집 단위의 경우 전공 선택권을 100% 보장한다. 기독교학부와 사회복지학부 등 일반 학부에 설치된 전공에서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백석대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두정역이나 천안역에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 15개 지역에서 원거리 통학버스를 운행해 교통이 편리하다. 기숙사(백석생활관)는 16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입사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백석대는 ‘BU 비전 2025’를 통해 △인프라 및 시스템 혁신 △교육 운영 혁신 △지역사회 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 △대학 구성원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역량 교육을 위한 혁신융합학부도 운영한다. 이 학부는 재학생 스스로 디자인한 프로젝트 기반(PBL) 교육과정인 유연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컬처테크융합전공, 글로벌MICE융합전공, AR·VR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글로벌IT융합전공의 6개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또 신입생 예비 대학, 평생담임교수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백석멘토링), 우수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러닝 클래스 등을 통해 인성 및 핵심역량을 높이고 있다.

곽노윤 입학관리처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대는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운영한다”며 “신입생들이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및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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