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인구 감소 지역 기업·소상공인에 3700억원 대출

입력 2024-08-28 10:14   수정 2024-08-28 10:32

농협은행(행장 이석용·왼쪽)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오른쪽)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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