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방용품의 스타 브랜드 “고트만”은 연극계 후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트만은 사단법인 한국 소극장 협회와 업무 제휴를 통해 문화 메이트 사업을 시작했다.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작품 중 매월 한편의 공연을 선택하여 고트만 측이 연극 예매권을 구입한 후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트만의 차찬영 대표는 “평소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었고, 또 자신이 정한 길을 고집스럽게 가는 연극인들의 순수한 노력이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 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혹시라도 순수한 의도에 손상이 생겨 연극인들에게 피해가 갈 까봐, 티켓 배포는 고트만 제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8월부터 시작한 이벤트의 첫 작품은 아신아트컴퍼니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연극이다. 매월 한 편의 연극을 선정해 티켓을 구입 배포하는 작업을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연극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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