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회에 대한 의식적인 소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현실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와 고품질 디자인을 결합한 친환경 핸드백 브랜드가 있다. 24년 차 삼성물산 잡화 수석 디자이너 출신 전미연 대표가 2023년에 런칭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잡화 브랜드 ToforTo다.
전미연 대표는 24년 동안 핸드백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만들었던 수많은 가방에서 나온 폐가죽이 심각한 환경 오염의 문제를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본인이 선택한 소재가 미래와 환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국내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재생 가죽을 사용하여 친환경 브랜드 ToforTo를 런칭했다.
브랜드 네임 ToforTo(Today for Tomorrow)는 ‘내일을 위한 가치 있는 오늘의 실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흔히 친환경 브랜드나 재생 소재하면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낮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ToforTo는 36년 경력 숙련된 장인과 협업하여 제품 개발과 연구를 하고 있으며 퀄리티가 검증된 상위 등급의 외주 생산 업체를 선별 생산하여 명품에 뒤지지 않은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서 기존 컨셔스 패션 브랜드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요즘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고 있지만 친환경적인 사회적 환경적인 가치만으로는 절대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다. 친환경 브랜드라도 결국 패션 브랜드의 본질은 디자인과 퀄리티다. 전미연 ToforTo 대표는 “고객들에게 친환경적인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ToforTo 가방으로 코디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감도 높은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제시했다
ToforTo는 자원순환의 원칙을 바탕으로 폐가죽을 업사이클링하여 ‘다시’ 사용하고, 엄마가
딸에게 물려주어도 그 디자인과 퀄리티의 가치가 변하지 않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진정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ToforTo는 최근 전통적인 패션 광고에서 벗어나 내 마음, 나의 엄마(Mom) 슬로건의 혁신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문적인 모델이나 외국 모델 대신 실제 엄마와 딸을 일반인 모녀 모델을 모집해 엄마부터 딸까지, 100년 드는 가방’의 스토리 텔링으로 ToforTo 가방 컬렉션을 선보이고 연출된 포즈보다는 진솔한 상호작용과 감정에 초점을 맞춰 일상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담아 가족 간의 사랑, 지속적인 가치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색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
1차 캠페인에 총 63개 모녀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들 지원자 중 6팀을 선정하여 셀럽 및 고감도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촬영 경험이 많은 진형준 총괄 디렉터와 배준성 포토그래퍼와 함께 파주 출판단지 내 작준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ToforTo 홍보 콘텐츠일 뿐만 아니라, 참가한 엄마와 딸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어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었으며 평생 지속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표현할 정도도 만족도가 높아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
실제 모녀 모델 지원자 중 ‘KBS 미녀들의 수다’ 출연했던 이나 씨가 ToforTo의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여 딸과 함께 지원을 해줘 더욱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었다.
‘Mom & Daughter With ToforTo’ 캠페인은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가치 실천의 스토리를 담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는 두 번째 캠패인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ToforTo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전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 toforto_official_ 팔로우 / D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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