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자사브랜드 아크로패스 아크네큐어 제품 등록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라파스는 작년 4월 헤이데이를 통해 킬라 ES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제품을 북미시장에 론칭했다. 이후 자사 제품의 FDA 추가 등록으로 자사 브랜드·ODM 제품으로의 투트랙이 완성됐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여드름 치료시장 규모는 110억9000만 달러(15조원)로, 2032년에는 174억8000만 달러(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북미시장 규모는 54억5000만 달러(7조원)다.
라파스 관계자는 “미국시장내 여드름시장에서 ODM 비즈니스와 더불어 라파스 자회사인 퍼시픽바이오 를 통해 아마존,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 등 미국 내 영업에 집중해 여드름시장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을 진행해 국내 출시도 준비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며 “상처, 흉터개선, 기미치료 등 피부 국소 부위에 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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