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여름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방학·휴가·폭염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여름철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소속 임직원 60여 명이 동참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호반파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정윤재 대리는 "여름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기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에 협력하고 있다. 이날 호반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서 100장을 기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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