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솔루션' 에이스엔지니어링,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청구

입력 2024-08-29 19:00   수정 2024-08-29 20:03

이 기사는 08월 29일 19:0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이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이 회사는 1991년 설립된 ESS 관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컨테이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ESS 산업에 진입했다.

ESS용 특수 컨테이너인 인클로저를 비롯해 극초저온 냉동, 항공기 부품 운송 등 특수 목적용 컨테이너를 만든다. 주력 제품인 인클로저의 경우 글로벌 ESS 선두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에 납품하고 있다.

특수 컨테이너 사업을 넘어 ESS 물류 종합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설계부터 지역, 환경, 배터리 등 각기 다른 조건에 따른 엔지니어링, 생산, 물류 운송 및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올해 초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저울질하다 유가증권시장으로 행선지를 낙점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하는 상장 기업가치는 5000억~6000억원이다. 지난해 프리IPO에서 투자를 유치할 때 약 25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2959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창업주인 유인선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오너 2세인 유대현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 대표는 지분 40.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스톤브릿지, BNW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투자한 바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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