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매트릭스 체인(Edge Matrix Chain, 이하 EMC)은 2000만 달러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앰버 그룹과 폴리곤 벤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 유치는 사이버락 벤처 펀드와 칸닥 핀테크 그룹, 원콤마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투자 자금은 AI(인공지능) 구동 디앱(DApps)을 위해 특화된 레이어1 블록체인 출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MC 블록체인은 가상자산 AI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GPU 연산을 확장하고, 현실 세계의 GPU 자원을 토큰화하여 새로운 탈중앙화금융(DeFi) 자산을 도입하고자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기존의 범용 블록체인보다 더 쉽게 분산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다.
또한 EMC 생태계는 앤비디아가 개발한 H100 Tensor Core GPU를 토큰화하여 새로운 DeFi 자산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실물연계자산(RWA)은 토큰화되어 부분 소유가 가능해지며, 사용자는 온체인 GPU 자원의 아웃소싱으로 생성된 수익을 통해 투자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연간 수익률(APY)을 제공하여,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MC는 8월 17일에 두 달간의 공개 테스트넷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초기 기여자를 보상하기 위해 500만 달러의 상금을 배정했다고 전했다. EMC는 "공개 테스트넷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 및 사용자가 생태계에 참여하고,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말로 예상되는 메인넷 출시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렉스 고 EMC 공동 창업자는 "AI 전용 블록체인 구축 사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라며 "AI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의 개발과 출시를 가속화하고, 보다 접근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분산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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