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브(Yves)가 신곡을 깜짝 발매하며 '올해의 솔로' 존재감을 굳힌다.
이브는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틱 톡(Tik Tok)'을 선보였다. 첫 솔로 EP '루프(LOOP)'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틱 톡'은 째깍째깍 사랑을 나누기도 아까운 시간, 다투느라 시간을 허비하며 깊어지는 갈등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이브의 솔로 데뷔곡 '루프(feat. Lil Cherry)'를 만든 소속사 파익스퍼밀(PAIX PER MIL)의 수장 밀릭(MILLIC)과 싱어송라이터 아이오아(IOAH)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곡을 완성했다. 감각적 비트와 세련된 곡의 흐름, 그리고 이브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져 완벽하지만 그래서 더욱 편안한 조화를 이룬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비주얼라이저 영상에는 이브의 이탈리아 여행기가 담긴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이브는 자유분방한 일상을 만끽하며 곡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브는 지난 5월 데뷔 6년 6개월 만 첫 솔로 EP '루프'를 발매하며 음악적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이브의 성장은 현재진행중인 가운데, 이 앨범은 전 세계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앨범'에 선정됐다. 이브는 '루프'를 통해 포크, 얼터너티브, R&B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그려내며 '올해의 솔로' 탄생을 알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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